​‘골 퍼레이드’ 일본, 태국 꺾고 B조 1위 도약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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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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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일본이 시원한 골 잔치를 펼치며 태국을 꺾었다.

일본은 28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7차전에서 태국에 4-0으로 이겼다.

일본은 5승 1무 1패(승점 16점)로 아직 7차전을 치르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4승 1무 1패, 승점 13점)를 제치고 조 선두로 도약했다. 태국은 1무 6패(승점 1점)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홈에서 일본은 한수 아래의 태국을 상대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카가와 신지는 전반 8분 오카자키 신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오카자키는 전반 19분 헤딩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전에도 일본의 골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쿠보는 후반 12분 사카이 히로키의 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에는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태국을 압도하며 홈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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