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태극권 수련장까지…" 중국 관광객 전용 호화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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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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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크루즈 선사인 LCL의 최신 크루주 '노르웨이지안 조이'호가 시험 출항을 앞두고 26일(현지시간) 독일의 파펜부르크에 정박해있다.  [사진=EPA]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세계 3대 크루즈 조선사 중 하나인 메이어베르프트가 건조한 호화 크루즈 노르웨이지안 조이가 26일(현지시간) 첫 시험 출항에 나섰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뮤다의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LCL)의 가장 최신 크루즈인 노르웨이지안 조이 호는 중국 관광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42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노르웨이지안 조이호는 상하이와 텐진을 모항으로 삼아 운행하며, 공식 사용언어는 중국의 표준어인 보통화이다. 

길이가 326 미터에 달하는 노르웨이지안 조이호는 26일 메이어베르프트가 위치한 파펜부르크를 떠나 북해를 항해한 뒤 네덜란드의 임스하벤으로 27일 입항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지안 조이는 메이어가 LCL을 위해 건조한 12번째 크루즈이며, 2018년까지 2척이 더 건조될 예정이다. LCL 측에 따르면 이 배는 카지노와 쇼핑센터는 물론 VR 게임장, 선상 레이스 트랙, 워터파크 등 다양한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태극권 수련장까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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