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바다 "정말 행복해 좋은 가정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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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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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약현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바다(37, 본명 최성희)가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바다는 “정말 행복하다”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따.

이어 그는 “사실 신랑에게 정말 고맙다. 바다라는 이름과 같이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이 될 것이고, 좋은 가정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5월까지 활동 스케줄이 잡혀 있는데 이후에 아기를 가져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바다는 이날 오후 3시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바다와 일반인인 예비신랑은 지난해 초부터 성당을 함께 다니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바다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바다는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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