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친박 의원들, 박 전 대통령 마중은 정치적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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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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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동안의 피의자 조사와 밤샘 조서열람 및 검토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후 귀갓길에 마중을 나간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의 행동에 대해 “소중한 인연 차원에서 인사를 드린 것으로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국당 소속 최경환, 윤상현 의원이 삼성동 자택으로 마중을 나간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검찰 조사에 대해선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엄정한 조사를 해야 한다"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검찰의 결정을 기다리는 게 도리"라고 일축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정 원내대표는 "문화방송(MBC) 사장이 정상적인 선정절차를 밟았는데도 문 전 대표는 마치 법에 어긋나게 임명을 강행한 듯이 말하며 공영방송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며 “불안한 안보관을 드러낸 데 이어 방송장악에 대한 마수를 드러낸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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