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온시우가 저격한 경고 메시지 삭제 후 올린 사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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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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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국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우먼 이국주가 배우 온시우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가상 남편인 가수 슬리피와의 즐거운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앞서 이국주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슬리피에게 뽀뽀를 받은 뒤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이를 캡처한 뒤 "너희 되게 잘생겼나 봐. 너희가 100억 줘도 나도 너희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희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이를 본 온시우는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국주의 지난 행동을 꾸짖고 나섰다.

이국주와 온시우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해당 글들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특히 이국주는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한 후 "#오빠팬분들이원하시는거같아 #우결 #우리결혼했어요 #슬리피 #이국주 #사진투척 #돈까스 #남산보다맛있음 #존맛 #맛집 #체인점냅시다 #투자하겠음"이라는 글과 함께 슬리피와의 즐거운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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