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위치정보사업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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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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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제로웹(대표 이재현)이 이달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받으면서, 중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경영이 한층 더 빠르게 실현 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재무∙영업∙기술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해당 평가에서 사업 계획의 타당성∙재정적 능력, 설비 규모의 적정성∙기술적 능력, 위치정보 기술∙관리적 보호조치의 적정성을 심사해 제로웹을 신규 사업자로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제로웹은 위치정보를 통해 중소상공인이 경영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고객 분석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머지않아 매장 방문 고객 및 잠재 고객의 방문 주기, 체류 시간, 트래킹 패턴, 성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 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의 입지선정, 상권분석을 위한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골목상권과 스트리트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 진행 중이라고 제로웹은 설명헀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스트리트 유동인구 정보에 오프라인 고객 분석 정보가 결합되면,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현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경영 판단의 근거를 제공해 중소상공인이 창업 시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게 도움으로써 입지선정의 오류를 감소시키고, 경영 시 오프라인 사업장에 대한 분석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B2B 연결 통한 최적의 거래 및 구매로 전 경영 주기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로웹은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안정적 성장 기업으로 인증 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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