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붓기 탓에 병원도 못 가…한화 또 ‘부상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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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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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하주석(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또 부상 악령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지난해 아픔이 떠오르는 불안한 출발이다.

한화는 지난해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가을야구의 꿈이 좌절됐다. 이 탓에 김성근 한화 감독도 끊임없는 ‘혹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올해는 정상적인 선수들로 가을야구 그 이상을 노려야 하는 시즌이다.

그런데 2017시즌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주전 유격수 자리를 맡아야 할 하주석이 시범경기 첫날부터 부상을 당했다.

하주석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사구에 무릎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LG 투수 고우석이 던진 139㎞ 초구에 오른쪽 무릎 바깥쪽을 맞고 쓰러졌다. 더그아웃에서 공에 맞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하주석은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하주석은 아직 정밀검사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하루가 지나도 무릎에 붓기가 남아 있기 때문. 붓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엑스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촬영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31일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다.

한화는 이미 부상 선수들이 대기 중이다. 문제는 주축 선수들이라는 것. 내야수 정근우와 외야수 이용규가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여전히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둘 다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빠르면 4월 초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김성근 감독도 근심으로 시범경기부터 주름살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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