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모델 개발 및 양산 위한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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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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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국내 차량설계 전문업체인 VTX 및 중국 저속전기차 업체인 절강경남무역유한공사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2인승 승용 모델) 개발 및 양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절강경남무역유한공사는 중국에서 저속 전기차를 양산 및 판매중인 회사다. 관계사인 절강영상차업유한공사를 통해 현지 수준의 저속 전기차 플랫폼과 양산부품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VTX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연구소 출신들이 만든 신설회사로, 다수의 완성차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차량 구조해석 노하우를 갖고 있다.

캠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VTX와 공동으로 국내 차량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절강경남무역유한공사의 중국 내 기존 전기차 부품 공급망을 고도화해 빠른 국내외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초소형 전기차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현재 개발 중인 양산 컨셉트카는 이달 말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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