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인용, 분노한 이광필과 달리 정미홍-신동욱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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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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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광필 블로그 & 정미홍 페이스북 & 신동욱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 탄핵이 인용되자 분신을 예고하던 이광필이 또 다시 글을 올린 반면 정미홍 전 아나운서와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 이광필은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온몸에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할 것이다. 국회의사당은 내 몸과 함께 모두 불에 타서 쓰레기장으로 변할 것이다.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 너희들은 지옥으로 보낼 것"이라며 분신을 예고했다.

다음날인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자 이광필은 자신의 블로그에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찿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졌다....!!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 ​약속한 것인데…실행하겠다"라며 또다시 분신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반면,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남창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 시킨 민주화 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는 글을 올렸던 정미홍 전 아나운서와 "탄핵인용시 정미홍은 목숨을 걸었지만 저는 태극기에 ‘문재인 불가’ 혈서를 SNS에 공개하겠다"는 글을 올린 신동욱 총재는 아직까지 침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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