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2017년 새 광고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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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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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배우 ‘최웅’과 ‘서은수’를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듀오는 “세련되면서도 부드럽고 선한 두 배우의 이미지와 듀오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자사의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최웅, 서은수와 함께하는 새로운 듀오는 버스, 전철,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듀오는 미혼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이상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통해 부드럽고 선한 외모와 친숙한 분위기를 가진 이들을 모델로 발탁해 왔다. ‘듀오 광고모델은 국민 대표 미혼남녀’라는 인식이 생긴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듀오의 새 얼굴이 된 최웅과 서은수는 첫 지면 광고 촬영장에서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촬영 내내 환한 웃음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설렘 가득한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최웅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이동욱)의 후배로 출연한 화제의 인물이다. '태양의 후예',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은수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사 ‘우연화’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3월 박카스 광고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의 연변 출신 새어머니 리홍단 역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듀오 광고 촬영 현장에서 모델 최웅과 서은수는 “대한민국 미혼 남녀를 대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연애가 주는 설렘과 결혼이 주는 안정감, 편안함까지 잘 표현해 미혼 남녀들의 감성이 자극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듀오 관계자는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최웅과 서은수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듀오’의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혼, 만혼의 시대이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결혼이 가진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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