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한국웹툰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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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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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이 웹툰쇼케이스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베이징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에서 23일 '베이징 한국웹툰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한 한국웹툰 쇼케이스에는 한중 양국 89개 업체,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한국 웹툰 쇼케이스와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 등 기업 대상 프로그램과 일반 관객 대상 한국 웹툰 전시와 작가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중국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국 만화콘텐츠 기업들이 직접 작품을 홍보하는 피칭쇼가 진행됐다. 피칭쇼에는 본애드컴, 에스에스애니먼트, 드림컴어스, 울트라미디어, 스토리컴퍼니, 씨엔씨레볼루션, 다온크리에이티브, 락킨코리아, 이지에이, 재담미디어, 펀툰엔터테인먼트, 이코믹스, 바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이엔티 등 총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중한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47개의 중국 콘텐츠 기업이 14개 한국 참가 기업과 26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북경비즈니스센터 1층 미디어존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만화콘텐츠 기업들의 출판물과 웹툰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 웹툰전’이 열렸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비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을 즐겼다. 한국 웹툰전은 오는 3월27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특히 이날 베이징비즈니스센터 1층 로비에서 중국 ‘QQ닷컴’에서 37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괴기목욕탕’의 김경일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돼, 많은 중국인들이 몰렸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인 중국 콘텐츠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중화권 내 한국 만화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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