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스·정식당·신라호텔 라연, 2017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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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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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한국 수상자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미쉐린(미슐랭) 스타를 받은 국내 한식당 세 곳이 2017년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17년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의 선정 리스트는 태국 방콕의 W 호텔에서 열렸다.

리스트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이 각각 배출한 9개의 레스토랑과 더불어 10 개의 새롭게 선정된 레스토랑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의 밍글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5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정식당은 25위를 차지했다.

호텔 신라의 라연은 38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무려 12계단 뛰어오른 순위다.

서울의 톡톡은 한국의 제철 재료를 독창적으로 사용하고 정제된 프랑스풍의 메뉴를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밀레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을 받았다.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 상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위 순위와 별개로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별로 여겨지는 레스토랑에게 수여된다.

한편 방콕의 가간은 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킨 것은 물론 산펠레그리노 & 아쿠아 파나가 모두 후원하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과 태국 베스트 레스토랑의 자리를 지켜내며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그룹 에디터인 윌리엄 드류는 "순위에 든 50 개의 레스토랑들과 개별 수상자들은 모두 최고를 지향하며 우리도 요리분야를 혁신해 온 셰프들의 이 특별한 커뮤니티에 경의를 표할 수 있어서 한없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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