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입국 김한솔…동생 김솔희 SNS에 "희망없는 어두운 오늘" 의미심장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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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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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동생 김솔희가 올린 SNS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솔희는 자신의 SNS에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살 수밖에 없는 어두운 오늘 (The present is dark, that I have no choice but to romanticize future)" "흑과 백이 공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Live in a world that is black and white)"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현재 김솔희는 모친 이혜경과 함께 마카오에서 지내고 있으며, 마카오 현지 학교에 다니며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1일 새벽 2시쯤 김한솔이 부친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병원 영안실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솔은 신변노출을 우려해 특수경찰차림을 한 채 병원을 방문했고, 1시간 동안 병원에 머물며 신원 확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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