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출산 문제 극복 '아이와 맘 편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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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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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0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와 맘 편한’ 포럼을 개최했다.

아이를 둔 주부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육아에 지친 엄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홍대 인기 인디밴드인 ‘버튼어폰한스’의 공연에 이어 강준 보건복지부 과장이 ‘인구 절벽위기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 과장은 “초·중·고교의 폐교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다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해 저성장이 지속되고 지방정부의 소멸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임신·출산 의료 지원 확대, 무상보육, 돌봄기능 강화, 청년 일자리와 주거 확대 등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명시가 앞장서서 맘 편히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기대 시장은 “국가적인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광명시는 이미 종합적인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전문가와 시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 모든 시민들이 마음 편히 살고 싶은 광명시가 되도록 계속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일 시내 11개 공공기관과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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