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3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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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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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지진에 대비 공공시설물 24개소에 30억2400만원을 투입, 내진보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성신교 등 9개소에 건축구조물의 경우 기둥·벽체를, 교량시설은 교각 단면 확대 등의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제주개발공사 감귤1공장, 제3,4산록교 등 15개소에 대해서는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하는 9개소의 내진보강 공사가 완료 된 후에는 도 소관 공공시설물 총 1142개소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공공시설물은 533개소에서 542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내진성능이 미 확보된 공공시설물은 609개소에서 600개소로 줄어들어 내진확보율은 현재 46.7%에서 47.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도에서는 도로시설, 수도시설, 어항시설, 항만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병원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내진확보율 55%이상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문원일 안전관리실장은 “공공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시기를 앞당겨 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제주가 지진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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