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사업, '산업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 다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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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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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주식회사 C&C사업]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우여곡절 많던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SK주식회사 C&C사업이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주식회사 C&C사업은 지난달 27일 3차 입찰을 공지하며 재진행 된 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사업자 선정에서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일 산업은행 사업의 2차 입찰에서 SK주식회사 C&C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입찰에는 SK㈜ C&C사업과 LG CNS가 각각 중소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당시 산업은행은 두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를 거쳐 SK㈜ C&C사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LG CNS가 SK㈜ C&C사업의 제안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경쟁사 측 프로젝트 협력사 직원 2명의 소속을 지적한 것이다. LG CNS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직원이 현재 SK주식회사 C&C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주한 업체의 직원도, 입사 예정자도 아닌데 프로젝트 참여 인력에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산업은행은 사실확인 후 법률검토를 거쳐 양사에 유찰을 통지하고 3차 입찰을 공지했다. 당시 SK㈜ C&C 측은 "산업은행이 제시한 제안요청서에 따라 충실히 작성했다"며 "우선협상 자격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가처분 신청은 결국 하지 않았다.

원점에서 시작된 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개발 사업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 C&C사업은 향후 산업은행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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