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결방에 tvN“스페셜 편 현재 편집 중.결말 암시될지는 아직 몰라”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에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육성재,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 공유.[유대길 기자, [e-mail]]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tvN '도깨비'가 오는 14일 결방하고 스페셜 편을 방송할 예정인 가운데 tvN 측은 도깨비 결방에 대해 스페셜 편을 현재 편집 중이고 결말이 암시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tvN의 한 관계자는 11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도깨비 결방에 대해 “현재 스페셜 편을 편집 중이고 스페셜 편에선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복선이 깔릴 것이다. 그러나 도깨비의 결말이 암시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깨비 결방에 대해 “도깨비 촬영 뒷이야기를 보여줄지 여부도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도깨비' 제작진은 이 날 도깨비 결방에 대해 “13화를 기점으로 스토리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들이 제시됐다”며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2부격으로 방송되는 남은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14일 특별 편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도깨비' 14화는 20일에 방송된다. 21일에는 15, 16화가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