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개항이래 최초 미주노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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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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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사이판 신규 취항에 따른 美 TSA 평가에서 "보안시스템 우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와 미주노선 하늘길이 열린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제주국제공항이 개항이래 최초 미주노선을 취항함에 따라 미국 TSA(교통보안청)에서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한 보안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지난 12월 31부터 올해 2월말까지 주2회 제주-사이판 노선 취항함에 따라, TSA는 12월 29일∼31일까지 사흘에 걸쳐 제주공항의 보안검색, 출입통제 및 제주항공의 기내검색, 승객 2차검색 등 항공보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공항공사, 항공사의 보안조치 이행현황이 불법방해 예방에 적합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국내에서 TSA의 평가를 받은 공항은 미국행 항공기가 취항하는 인천 및 김해공항 단 두 곳이다. 

TSA는 자국으로 취항하는 출발지 공항과 해당 항공사에 대해 항공보안평가를 실시하며,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미국공항에 대해 상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 점검결과는 3개월 이내 공식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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