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김인호 무협 회장 “글로벌 기업가정신 발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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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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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7년 정유년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글로벌 기업가정신(Global Entrepreneurship)’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자동차 왕 헨리포드는 ‘이 나라에서 우리가 아는 유일한 안정성은 변화뿐이다’는 역설적인 말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한 바 있는데 지금의 변혁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경쟁국가와 경쟁기업의 행동 변화를 통찰하고 끊임없이 바뀌는 수요자의 선택에 민감하게 적응하면서 새로운 업종을 찾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은 저성장, 보호무역주의 확산,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무역구조를 선진화하고 개방과 경쟁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는 제도는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특히, 2017년 사업목표인 “선진화된 무역기반 조성으로 경제역동성 확산 및 회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6대 전략,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서비스·융합산업 등 신성장 동력 수출산업화 기반 조성 △맞춤형 무역인력 양성 및 수출저변 확대 △수출패러다임 전환 및 신시장 개척 선도 △온 국민에 다가가는 무역센터 실현 △기업하기 좋은 무역환경 조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무역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정유년은 어둠 속에서 새벽을 밝히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닭의 해다.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회복의 실마리는 언제나 수출에서 시작되었듯 올 한해 무역인 여러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다면 우리 경제도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무역협회도 한국무역의 재도약과 무역인 여러분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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