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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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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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추진 사업 평가와 내년도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

경북도와 대구광역시는 22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제4차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대구광역시는 22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제4차 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추진협의회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대구·경북 공동사업 및 시·도 단독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후속사업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위원들의 사업 평가와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마음껏 대구·경북을 즐기고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2. 26, 서울)을 시작으로 한·중 문화관광축제(4. 24, 상해)와 추자현, 이상윤 등 한류스타 활용 이벤트 등 7개 공동사업과 각 시·도 단독사업으로 50여만 명의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10월말 기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지난 7월 사드 배치 발표와 9.12 경주 지진, 중국의 한한령(중국내 한류 콘텐츠 제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의 꾸준한 홍보 활동과 각 시기별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유치 전략을 펼쳐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은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호 윈윈(Win-Win)전략으로 지방관광 활성화를 선도하고, 관광자원의 공동 활용과 공동상품 개발 및 홍보 활동 등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방식의 롤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양 시·도는 이번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가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와 일본, 동남아 국가 등에 대구·경북의 관광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해외 관광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 하고 대구․경북만이 가진 특화된 문화관광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으로 관광 불모지인 대구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싹을 틔운 한 해”라고 진단하고, “향후 대만‧홍콩‧베트남 등 관광시장 다변화와 개별‧특수목적관광 등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광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사말에서 “2016년은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대구와 경북의 관광 협업이 본격화 된 해” 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관광 킬러콘텐츠 개발과 공동 유치 마케팅 등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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