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출국금지 등 논란에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모친상 직접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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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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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진희 기자 ]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특별검사팀의 출금금지 명단에 최근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정일 여사의 빈소를 직접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11시 53분 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이 부회장은 10여분 빈소에 머물렀으며, 조양호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조현민 전무 등 총수 일가가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난 16일 그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김정일 여사의 빈소를 방문했기 때문에 이 부회장은 따로 찾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었다.

이 부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최근 출국금지 등 특검 관련 질문에도 침묵을 지키며,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고인은 향년 93세로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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