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인프라, 울진 풍력발전 사업에 17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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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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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DB인프라자산운용은 15일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61㎿ 용량의 울진군 현종산 풍력발전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1700억원이며, 참여 기관투자자는 한화생명, 농협생명, KB손해보험 등 3곳이다.

이 사업은 국내외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2007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현종산 일대를 친환경 '바람 농장'으로 전환하는 산림 복구 모델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DB인프라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펀드(3500억원) 및 일본 태양광전문펀드(2600억원) 조성, 일본 훗카이도 치토세 태양광발전(38㎿ 용량)에 투자하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에 적극 나섰다.

김상로 KDB인프라 대표이사는 "저유가 기조에도 불구하고 빠른 기술 발전 및 '장기 고정가격 계약제도' 같은 정부 정책 지원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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