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달새 45조원 투자안 승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15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의 고속철 노선[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국무원 발전개혁위원회가 지난달에만 26개 투자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투자금액은 2642억위안(약 45조원)이라고 중국신문사가 15일 전했다.

26건 프로젝트 중 7곳은 교통인프라 건설안으로 총투자액 1583억위안을 차지했다. 에너지 프로젝트가 4건이었으며 투자액은 880억위안이었고, 농업프로젝트는 2개로 75억위안이었다. 첨단기술 프로젝트는 6건이었고, 공업프로젝트는 2건, 사회사업 프로젝트는 1건이었다. 전체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교통인프라에 쏟아붓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교통인프라 건설사업은 고속철이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고속철 국가로, 운행구간만 2만㎞다. 전 세계 고속철 구간의 6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3만㎞, 2030년까지 4만5000㎞까지 고속철 운행구간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매년 8000억 위안(약 137조원)을 철도 건설 분야에 쏟아부었다.

이 밖에 중소 지방도시에서는 지하철 건설 붐도 일고 있다. 올해 8월까지의 지하철 투자액만 4571억 위안(약 80조원) 어치다. 지난해에도 약 8147억 위안을 지하철 사업에 투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