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 '헬로!아티스트', 마지막 '아트 어라운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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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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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헬로아티스트 아트어라운드 전시포스터.[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네이버문화재단이 시각예술 창작자를 지원하는 '헬로!아티스트'는 1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아마도예술공간에서 '표면 위, 수면 아래'라는 주제로 조혜진, 한성우 작가의 '아트 어라운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젊은 시각예술 작가와 국내 주요 전시공간이 함께하는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의 일환으로 작가와 공간의 관계를 실험하는 소규모 릴레이 전시다. 지난 7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의 첫 번째 전시로 시작해 10월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11월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 이어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는 마지막 전시이다.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전시는 각 전시공간이 지닌 물리적, 사회적 특징을 고려해 각 공간별로 작가 2인씩 총 8명을 선정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에 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올해 마지막 전시공간으로 아마도예술공간을 선정했다. 아마도예술공간은 2013년 개관하여 예술이 갖는 고유 정신과 예술성에 주목하며 창조적인 예술 '과정'과 실험적인 비평 '담론'을 제시하는 비영리 예술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헬로!아티스트에서 소개된 조혜진 작가, 한성우 작가를 선정하고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존재하던 현상의 표면과 수면 아래에 숨은 사회의 단층'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표면적 상(像)을 장악하는 사회 정서의 문제, 그리고 그 수면의 아래에서 작동하는 구조에 대한 의문을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조혜진 작가는 소위 '무연고 이미지', 즉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유통되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미지 또는 반복된 복제와 변형에 의해 원본으로부터 멀어진 이미지에 주목한다. 그것을 연구자적 태도와 접근법으로 해체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수면 아래 존재하는 유통과 소비의 작동원리를 추적한다.

한성우 작가는 특정 장소와 풍경을 벗어나 표면의 정서에 오롯이 집중한다. 그 과정에서 헝클어지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회화적 행위를 반복하며 표면 위에 보이는 이미지에 극대화된 정서를 담아낸다.

'아트 어라운드' 전시는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전시 웹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시공간 스캐닝 기반의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전시장에 가지 않아도 전시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지난 ‘아트 어라운드’ 전시까지도 찾아 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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