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CL 우승 이끈' 최강희 감독, 아시아 올해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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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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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결승 2차전을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모터스 최강희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최강희(57) 감독이 아시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강희 감독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후보로 오른 일본 올림픽대표팀 데구라모리 마코토 감독, 일본 19세 이하 대표팀 우치야마 아쓰시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2006년에 이어 2016년에 전북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은 최초로 두 번 우승을 차지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최강희 감독은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할 줄 몰랐다. 원정까지 응원와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감사하다. ACL 우승컵을 들어 올려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결승까지 매우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올해는 앞으로도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은 특별한 한 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5년 시즌 중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최강희 감독은 전북을 2009년, 2011년, 2014년, 2015년 K리그 클래식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한 대표팀 감독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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