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안양시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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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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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0일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서로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양 시는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상부 공원조성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안양천의 친환경 생태하천 및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 에 대한 경계조정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양 시 정책협의회에서 광명시는 최근 KTX광명역세권 인근 안양 새물공원 내 야구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계획과 관련, KTX광명역세권 입주예정자들이 강력히 반대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안양시측에 원만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기대 시장은 “혐오시설이었던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는 당초 사업 취지에 맞게, 상부 새물공원과 새빛공원을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양 시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제1차 정책협의회에는 양 시장과 이 시장을 비롯, 양 자치단체 국·과장 등 18명이 참석해 양 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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