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공현주 "'브리짓' 도촬 논란, 변명의 여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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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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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주연배우 공현주[사진=S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공현주가 영화 도둑촬영 논란에 대해 또 한 번 사과했다.

11월 23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왕지혜, 이상인, 이종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현주는 최근 논란을 빚었던 영화 도둑촬영에 대해 “의도치 않게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제 잘못이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공현주는 인스타그램에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한 장면을 게재해 논란을 빚었다. 이는 직접 영화관에서 촬영한 것으로 공현주는 영화의 엔딩 장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현주는 “사실 사건 당일에 처음 제작진, 출연진과 인사를 했다. 그 때 제가 맡은 한채린 역과 같은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다리 힘이 풀릴 정도였는데 옆에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뒤에서도 위로해주시는 분들을 통해 많은 힘을 얻게 됐다. 이 자리를 통해 위로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 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당신은 선물’의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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