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저축은행, 박춘원 신임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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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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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원 아주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아주저축은행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아주저축은행은 지난 15일 박춘원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춘원 신임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와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박 신임대표는 베인앤컴퍼니 이사, 아주산업 회장실 전략기획팀 상무, 아주캐피탈 경영관리부문장 전무 등을 거친 ‘전략통’으로 알려졌다.

아주저축은행 관계자는 “박 신임대표의 주된 경력이 경영전략 및 관리 부분으로 해당 방면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박 신임대표 취임을 계기로 아주저축은행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춘원 신임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잘되고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도 행복해진다고 하는 말이 결코 책에서나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아주저축은행을 통해 증명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저축은행은 부실 저축은행이었던 옛 하나로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지속적인 경영정상화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70억원의 견실한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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