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악사고 지난해보다 1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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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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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올 들어 전남지역 산악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선 31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6건)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특히 가을철에 74건이 발생, 지난해 가을철(110건)보다 32% 감소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감소 이유에 대해 산악사고가 집중되는 봄․가을철 산악 긴급구조종합대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가을철 지리산, 월출산 등 도내 주요 등산로 길목에 의용소방대원, 시민산악구조봉사대와 함께 등산객을 상대로 홍보활동은 물론 유동순찰을 강화했다. 

이형철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매년 등산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인 산악구조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등산 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일몰시간을 확인하며, 사고 발생 시 주변에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해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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