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해외여행, 10명 중 6명은 개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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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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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사진=일본정부관광국]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여름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10명 중 6명은 개별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6~8월 사이 여름휴가를 해외로 다녀 온 여행자 48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개별여행 방법을 선택했다. 이는 단체패키지(30%)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10%는 에어텔(항공+호텔) 패키지를 이용해 떠났다.

20~30대·미혼·대학생 사이에서는 개별여행 비중이 70%를 넘었고 50대 이상·전업주부 층에서는 단체패키지가 50%를 웃도는 등 세대간 차이를 보였다.

여행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서도 방법에 차이가 컸다.

미국·일본·대만은 개별여행(각각 80%, 75%, 72%)이, 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는 단체패키지(각각 61%, 42%, 39%, 39%)가 많은 대표 지역으로 꼽였다.

에어텔은 괌·하와이(각각 29%, 25%) 등 휴양중심의 소지역에서 특히 많았다.

여름휴가를 보낸 나라에 대해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합해 종합 만족도를 물은 결과 해외여행 전체의 평균은 1000점 만점에 724점을 기록했다.

이중 개별여행은 750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어텔 717점, 단체패키지는 67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행지가 볼거리, 쉴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등 5개 측면에서 얼마나 풍족했는지를 평가하는 ‘여행자원 풍족도’를 묻는 질문에 개별여행객의 69.3%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에어텔 패키지 이용객은 66.3%가, 단체패키지 이용객은 62.4%가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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