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시티 승리 주역 귄도간 “기술 아닌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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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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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이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맨시티 콤파니와 진한 포응을 하고 있다. 부상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귄도간이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이 정신력을 승인으로 꼽았다.

맨시티는 2일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일카이 귄도간의 2골과 케빈 데 브라위너의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면서 조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9점)를 추격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4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맨시티는 설욕에 성공했다.

2골을 넣은 귄도간은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경기는 기술이 아닌 정신력이 중요했다”며 “맨시티는 이길만한 자격이 있다. 특히나 후반전에서는 완벽한 축구를 했다”고 평가했다.

201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선수생활을 한 귄도간은 지난 7월 맨시티로 이적했다.

귄도간은 “처음 팀에 왔을 때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다. 힘든 상황이었는데 맨시티 동료들이 아주 잘 대해줘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바르셀로나가 초반 30분을 잘했지만 동점골을 넣은 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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