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이 '2016 부산 원 아시아 페스티벌(BOF)' 특별 무대에 초청돼 한류그룹의 면모를 뽐냈다.
크로스진은 지난 18일 오후 8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THE SHOW 특집 K-POP 슈퍼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약 8개월 만에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한 크로스진은 히트곡 '누나 너 말야'를 열창하며 뜨거운 현장 반응을 끌어냈다. 크로스진은 아시아 각국을 종횡무진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그룹답게 비활동기임에도 이번 콘서트에 초청돼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부산을 찾은 일본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팬미팅도 개최했다. 크로스진은 같은날 오후 2시 부산 범일동 가온아트홀에서 '2016 부산 원 아시아 페스티벌' 일환으로 진행된 특별 팬미팅에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YING YANG'으로 팬미팅 1부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2부에서는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룰렛게임, 주제별 토크타임, 벌칙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유쾌함을 더했다. 또 멤버 전원의 애장품을 선물하는 코너를 마련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New days' 'I'll be fine' 등 발라드 곡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풍성한 감성으로 물들였으며, 사진 및 악수회에서는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등 초특급 팬서비스가 이어져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크로스진은 새 앨범 작업과 동시에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용석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타쿠야는 일본 뮤지컬 '흑집사-NOAH'S ARK CIRCUS '에 각각 캐스팅돼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리더 신은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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