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오늘 증권사 전격 압수수색...한미약품 사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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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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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검찰이 한미약품 사태와 관련해 일부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한다.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 파기 사실 등에 대한 미공개정보이용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얼마전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색 한데 이어 증권사까지 이번 사태의 불똥이 튀었다.

19일 법조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한미약품 사태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일부 대형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을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한미약품 뿐 아니라 증권업계도 연루됐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증권사들을 압수수색하기로 했다"며 "특히 한미약품에서 나온 미공개정보를 미리 알고 투자에 활용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검찰은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로 검사와 수사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회사 측이 사전에 내부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어 한미약품에서 나온 주요 정보가 증권사 직원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증권업계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미 지난해 초에도 한미약품에서 미공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열린 항소심에서 법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미약품 연구원 노모 씨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양모 씨에게 원심을 깨고 각각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4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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