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위안화 환율 불안에…" 3050선 아래로 주저앉은 상하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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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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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1개월래 최저치 기록한 위안화 가치…상하이종합 0.74% 급락

상하이종합지수가 17일 0.74% 하락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위안화 환율 불안에 17일 상하이종합이 0.74% 하락하며 305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2.64포인트(0.74%) 내린 3041.17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8.18포인트(1.01%) 내린 10651.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26.36포인트(1.2%) 내린 2167.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05억, 2842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환경보호(-2.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자IT(-1.31%), 금융(-1.3%), 건설자재(-1.22%), 전력(-1.16%),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05%), 부동산(-0.94%), 자동차(-0.9%), 석유(-0.84%), 화공(-0.7%), 바이오제약(-0.65%), 시멘트(-0.6%), 철강(-0.52%) 등이 내렸다. 반면 석탄(0.03%), 비철금속(0.24%)는 소폭 올랐다.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상하이종합지수 B주는 이날 하룻새 6% 정도 급락했다. 이것이 A주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이날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6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7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33% 높은(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7379위안으로 고시했다. 절하 폭은 지난 10일 0.34% 절하 결정을 내린 이래 일주일래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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