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넣은’ 이브라히모치, 맨유·루한스크전 최고 평점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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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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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우)가 30일 골을 넣은 후 크리스 스몰링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머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위기에서 구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2차전에서 조리야 루한스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후반 24분 터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0-1로 패했던 맨유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두드리고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던 상대 골문을 열은 것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루니는 후반 24분 티모시 포수멘사가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한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정확하지 못했다. 원바운드 된 공은 왼쪽 골문 쪽으로 높이 떴다.

195cm의 장신인 이브라히모비치는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이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해 상대 왼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준 골이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8을 부여하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7.4점의 베일리(맨유)는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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