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조원 中 국경절 관광시장…중국 관광객 여행 선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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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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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디추싱-알리여행 공동조사…태국>일본>한국 순

  • 국내 관광지 순위… 리장>쿤밍>베이징…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항저우 시후'

올해 국경절 중국인 선호 관광지역 톱10[자료=디디추싱.알리여행]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태국이 될 것이라는 통계 조사가 나왔다.

중국 최대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이 알리여행과 27일 공동 발표한 '국경절 여행 예측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1~3위는 태국, 일본, 한국 순이었다.

중국 국내 지역으로는 윈난성 리장과 쿤밍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수도 베이징이 올랐다. 이어 하이난성 싼야, 윈난성 다리, 쓰촨성 청두, 윈난성 시솽반나, 산시성 시안, 랴오닝성 선양, 저장성 항저우 등이 10위에 들었다.

중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관광지 1~3위에는 항저우 시후, 베이징 이허위안, 청두 콴자이골목이 꼽혔다. 이외에 리장고성, 샤먼 구랑위, 시안 대안탑, 베이징 바다링 만리장성 등이 포함됐다.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기간은 중국의 최대 관광성수기다.

중국 국가여유국 데이터센터인 여유연구원은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인 5억8900만명이 국내외 여행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더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경절 연휴 관광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13.5% 증가한 4781억8000만 위안(79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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