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이승철 "목소리 관리 비법은 주 1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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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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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사진=진엔원뮤직웍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보컬리스트 이승철이 목소리를 젊게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극장에서 열린 데뷔 30주년 기념 라이브 DVD 발매 시사회 겸 간담회에서 '외모는 늙어도 목소리는 늙지 않는다'는 취재진의 평가에 "컨디션 관리는 콘서트로 한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콘서트 횟수를 고집한다. 1년에 상반기 3개월, 하반기 3개월은 콘서트를 한다. 6개월은 공연, 6개월은 쉬는 스케줄을 유지하고 있다. 1년에 25번에서 30번 정도 공연을 하는 셈이고 외국 투어까지 합치면 30번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콘서트를 하는 게 꾸준한 목소리 유지의 비결"이라고 강조한 이승철은 "거의 1주일에 한 번씩은 콘서트를 하는데 2주만 쉬어도 안다. 크루들의 감각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 들기 떄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다음 달 8일 수원 수원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30주년 기념 하반기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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