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7점’ 한화, 5연승 LG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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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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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5연패에 빠졌던 한화 이글스가 5연승의 LG 트윈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5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줄였다. 4위 LG는 KIA에 1.5경기 차 앞서게 됐다.

6회가 승부처였다. 2-3으로 뒤진 한화는 6회에 7점을 집중시켰다.

1사 1루에서 2루수 정주현의 수비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한화는 대타 박준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14년 한화에 입단 후 1군에서 안타를 쳐내지 못한 박준혁은 결정적인 순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장운호, 정근우, 김태균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는 빅이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승리투수가 된 심수창은 5승(5패)째를 챙겼고 우규민은 11패(6승)째를 기록했다.

NC는 24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NC는 남은 12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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