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의원 “우체국쇼핑몰 운영 소홀, 우편사업진흥원”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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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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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기관운영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운영, 인사업무와 각종 계약업무 소홀로 기관경고 1건, 경고‧주의 2건 등 총 8건을 지적받았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한 제철식품 6108개 중 554개 상품의 생산연도 및 공급기간이 경과된 비현행 상품정보를 제공했고, 입점이 불가능한 업체의 상품 판매 및 취급품목 이외 타상품 판매를 했다.

또한 채용기간을 미준수하거나 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는 등 인사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계약업무에 있어 논현동 공사를 하면서 특별한 사유 없이 수의계약을 통해 1600여만원의 예산을, 우체국쇼핑 카탈로그 기획용역에 있어서 2단계 경쟁 입찰 대신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연간 62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지 못 한 사례도 적발됐다.

송희경 의원은 “부적절한 인사관리, 계약업무 소홀 등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전반적인 기관운영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무부처인 우정사업본부는 내실 있는 기관운영을 위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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