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공연] 중년들 위한 '추석 콘서트'…주현미부터 쎄시봉 친구들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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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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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부모님 세대를 위한 콘서트가 서울 곳곳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추석 다음날인 16일부터 18일, 세종문화회관으로 가면 중년들을 반길 알찬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주현미 콘서트 포스터 [사진=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


△ ‘가요계의 여왕’ 주현미, 국악-클래식-힙합 다 있는 특별한 콘셉트 공연

주현미가 추석 특별공연 ‘2016 THE 주현미 SHOW 추석’을 개최한다. 트로트 르네상스를 주도하며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가요계 여왕 주현미가 추석 특별공연 ‘2016 THE 주현미 SHOW 추석’ 타이틀에 걸맞게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만났네요’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제목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주현미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7080세대의 향수를 회상하는 노래 메들리까지 준비 돼 있어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 또한 아코디어니스트 심성락,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주현미와 함께 무대를 꾸며 어느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깊은 음악적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악, 클래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의 합동무대가 준비됐다. 주현미 친아들이 래퍼로 깜짝 출연해 모자가 함께하는 무대도 펼쳐진다.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박인희X송창식 '그리운 사람끼리' 콘서트 [사진=쇼플러스]


△ 박인희 with 송창식, 그리운 사람끼리

올 봄 35년만에 컴백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포크송 1세대’ 여가수 박인희가 추석, 앙코르 무대로 팬들을 찾는다. 지난 4월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박인희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추석 연휴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박인희는 이번 서울 앙코르 공연을 바탕으로 전국 투어에도 나선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팬들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17일 세종문화회관.
 

'2016 쎄시봉 친구들' [사진=쇼플러스]


△ ‘영원한 친구들’ 조영남 대신 이장희…2016 쎄시봉 친구들

올 초 대작 논란에 휘말린 가수 조영남 대신 가수 이장희가 합류했다.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에서는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반세기를 맞이해 ‘대한민국 포크음악 반세기 쎄시봉 50년 특별공연’이라는 타이틀로 꾸며진다. 이장희는 쎄시봉의 핵심 멤버였지만,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기획사 쇼플러스는 “조영남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협의를 거쳐 앞으로의 공연에서 조영남이 빠지고 이장희가 합류하는 쪽으로 정리했다”며 “이장희의 합류로 공연 내용과 분위기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처음 합류하는 이장희는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만난 뒤 수십년간, 우리는 늘 함께 노래하며 같이 먹고 자고 때론 티격태격하며 지금까지 질긴 인연을 이어왔다. 공연장에서 무척이나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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