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범기간 중 또 남의 집 턴 30대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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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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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해 정하균 기자 =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남의 집에 침입, 금품을 훔친 30대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6일 김해시 일대의 빈집과 사무실 등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30)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5시 50분께 김해시 주촌면의 한 다세대 주택 창문을 통해 침입해 4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 6월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현금 150만원, 귀금속 등 모두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등으로 지난 5월 26일 출소한 누범기간 중에, PC방과 찜질방을 돌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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