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호텔타임, 7~8월 여름 성수기 객실 예약 55만건...겨울 성수기 대비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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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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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의 올 여름 성수기(7~8월) 객실판매(예약) 건수가 55만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은 중소형 숙박O2O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커머스 호텔타임 등 투톱 숙박 예약 서비스를 앞세워 성수기 모바일 숙박 예약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지난 7~8월 각각 22만, 25만의 예약 건수를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호텔타임은 4만의 예약 건수를 달성했다. 양 서비스를 합쳐 성수기 2개월간 거둔 총 예약은 55만건이다.

두 서비스의 성장세는 또 다른 대표 성수기(겨울)인 12~1월 예약과 비교하면 뚜렷하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의 여기어때·호텔타임의 총 예약 건수는 14만5000건으로, 이번 여름성수기 객실판매는 약 280%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그동안 쌓은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7~8월 예약 경쟁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조사기관이 집계한 숙박, 레저앱 월간 이용자수 조사 결과를 보면 여기어때와 데일리호텔, 야놀자, 호텔타임 등이 모바일 숙박 예약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월간 순이용자수(MAU) 집계에서 여기어때는 1위에 오른 바 있다. 예약 수와 이용자수 증가에 따라 8월 지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문지형 여기어때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체된 중소형숙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이 시장에도 예약 개념과 서비스가 안착했다”면서 “중소형호텔이 여행지 숙소로 우선 고려되고, 우리 서비스가 숙박 예약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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