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中 쓰촨성과 관광상품 운영 등 교류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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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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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중국 쓰촨성(四川省) 관광여행업체와 중국 관광객 송출 협약을 맺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쓰촨성 청두(成都)시)에서 쓰촨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 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쓰촨성 관광발전위원회와 두 지역 관광시장 개발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현지 여행사와 '기업 인센티브(보상)관광단 유치', '개별 관광상품 판매․운영', '청두 솽류(雙流)공항-무안공항 간 정기성 전세기 운항' 등 3건의 관광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앞으로 쓰촨성 관광객들의 전남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쓰촨성은 무후사(武侯祠)와 같은 삼국지 관련 유적지와 구채구(九寨溝), 낙산대불(樂山大佛), 팬더 서식지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관광지가 많다.

전남은 섬과 푸른 바다 등 내륙지역인 쓰촨성 관광객이 좋아하는 해양관광자원을 갖고 있어 두 지역의 관광교류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30일 쓰촨성 상무청 등 관계자들과 15개 에너지․무인기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전남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 투자를 요청해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전남도 관계자는 "쓰촨성은 최근 한국과의 교역과 인적 교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서남부의 중심지역"이라며 "이번 관광․투자설명회를 관광객 유치와 전략산업 투자유치 확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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