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대회 강원도선수단 결단식…39개 직종 117명 참가, 6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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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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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빵, 선반, 미용 등 상위 입상 유력…입상자 2017년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 부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2016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강원도선수단 결단식이 31일 오후 춘천기계공고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결단식에는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 김영철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출전학교 학교장, 지도교사, 유관기관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선수들의 상위 입상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49개 직종의 총 19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종합 6위를 목표로 출전하는 강원도는 춘천기계공고, 태백기계공고, 영월기계공고 등 16개 출전학교들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같은 자체평가를 실시해 전국대회 입상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강원도기능경기대회의 입상자로 구성된 39개 직종의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117명은 대회 입상을 목표로 무더위 속에서도 기술 숙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원도는 지난 2014년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8위에 올랐으며 2015년 울산대회에서는 종합 10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역대 어느 때보다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제빵, 선반, 미용, 냉동기술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록환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강원도 선수들은 이미 지난 2015년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제빵 1위(금메달), 피부미용 2위(은메달)에 입상하였고 미장, 냉동기술직종에 우수상을 입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인 바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강원도 인재의 우수성과 위상을 다시한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 상장이 수여되며 1위(금메달) 1200만원, 2위(은메달) 800만원, 3위(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직종별 1위 입상자 중 최상위 우수자 1명에게는 대통령표창, 차상위 우수자 1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입상자 특전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 해당자’는 선발을 거쳐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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