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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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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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의 한 모텔에서 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 김 모(50)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정오에 김 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레슬링 코치들은 김씨가 방문이 잠겨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119구조대원과 함께 모텔 방문을 열고 들어갔을 당시 김 씨는 완강기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씨는 최근 협회에서 불거진 횡령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며 주변에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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