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KC코트렐 안성 공장 방문...기술개발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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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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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8일 국내 대표적인 미세먼지 저감설비 전문기업인 ‘KC 코트렐’ 안성공장을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기술개발 및 상용화,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된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세먼지 저감장치 제작공장과 테스트 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최 장관은 지난 5월부터 미세먼지 정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 현장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KC 코트렐 방문은 최근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 등 '9개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선정된 이후 최초의 현장 방문이다.

최 장관은 "KC코트렐은 집진, 탈황·탈질 등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종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글로벌 사업자"라며 "이번 방문 결과는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4대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규제 프레임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메커니즘을 정밀 규명하고, 초미세먼지 발생원별 기여도를 보다 정확히 산정한다는 방침이다. 과학적 분석의 기반이 되는 측정인프라를 확충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적용해 예보정확도를 현재 62%수준에서 오는 2020년까지 75%까지 향상시키고, 중장기 예보기술(2일 → 7일)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초미세먼지(PM2.5)와 원인물질(SOx, NOx 등) 제거를 위한 고효율 저비용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장의 초미세먼지 및 원인물질 배출량을 2분의 1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별·인구집단별 노출, 미세먼지 성분별 유해성 등 미세먼지 관련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국민들의 미세먼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체감형 보호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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