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는 생활밀착형 원자재 ‘원유 ETN’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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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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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저성장, 저금리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통한 수익 창출이 어려워 유가와 연계한 대체투자로 고객들이 이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초 국제 유가가 폭락했을 때 원유선물 ETN에 투자한 고객들이 유가 반등에 따른 고수익을 창출해냈다. 실제로 대표적인 유가 레버리지 상품인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은 지난 2월 25일 9485원으로 상장한 이후 6월에는 19345원의 장중 고가를 달성하며, 약 4개월간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원유 투자의 기록적인 수익률은 스마트한 투자자들에게 학습효과로 다가왔다. 50불까지 상승했던 WTI가격이 최근 40불 근처까지 조정을 보이자, 고객들의 자금이 다시 한번 원유 투자로 향하고 있다.  ‘신한 WTI 원유선물 ETN(H)’및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의 잔고는 지난달부터 연중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윤채성 팀장은 “지난 2월 WTI 가격이 30달러을 하회했을 때, 원유 ETN 잔고가 급증했고, 유가 상승 시 차익 실현으로 줄어들었다”며 “최근 40달러 근처로 WTI 가격이 조정을 보이자, 증권투자자들이 원유 ETN에 대한 투자 비중을 다시금 확대하며, 불안정한 유가 시장을 투자기회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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