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우즈백 국영가스공사와 복합소재 LPG용기 합작법인 ‘MO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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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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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 이휴원)는 우즈베키스탄 국영가스공사(UNG)와 복합소재 LPG용기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MOA(거래조건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BS&C의 복합소재 LPG용기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및 복합재료로 구성돼 있다. 가볍고 수명이 오래 지속되고 폭발하지 않는 장점으로 기존 철제 LPG용기를 대체할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BS&C는 이번 MOA체결에 앞서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투자포럼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NG)와 복합소재 액화석유가스(LPG)실린더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바 있다.

합작법인 설립 MOA를 통해 LPG 복합용기 제조, LPG용기 SCM(공급망 관리), LPG용기 재검사 등 LPG용기 사업전반에 대한 발전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합작법인 설립 본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대선 사장이 지난해부터 진두지휘한 사업으로 이번 MOA를 통해 현대BS&C는 전사적 차원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복합소재 LPG용기 사업과 용기유통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이번 국영가스공사(UNG)와의 MOA체결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옛 소련 국가모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BS&C는 노현정 아나운서의 배우자로 알려져 있는 현대家 3세 정대선 사장이 창립한 회사이다. 정대선 사장은 해외 신수종 사업 발굴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이휴원 대표이사를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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