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GfK는 영국 7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12를 기록해 브렉시트 투표전인 6월의 -1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고 29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영국이 경기 침체기를 겪기 직전인 1990년 3월 이래 26년 만에 월간 최대 하락 폭이다.
GfK의 조 스테이턴 조사 책임자는 지수가 매우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추세는 새로운 경제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지 아니면 EU 탈퇴 협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신뢰를 회복할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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