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임신" 시사…약혼남 "매춘부" 외도사실 공개 비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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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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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고르 타라바 소프-린제이 로한(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린제이 로한(30)이 약혼남인 러시아 재벌 상속남과 대판 싸우던 중 임신설까지 제기됐다.

美 뉴욕포스트는 일생 바람잘 날 없는 로한이 7세 연하 약혼남 이고르 타라바소프(23)가 '러시아 매춘부'와 바람 피웠다고 SNS를 통해 공개 비난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한은 23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밤 집에 안 와줘서 고마워"라고 씩씩대며 약혼자에 대한 불만을 표춯했다.  피플에 따르면 로한은 약혼남 얼굴에 "명성은 사람을 변하게 해. 난 스물셋에 그랬고 26,78세때도 변했지"라고 직직 갈겨 쓴 글씨를 SNS에 올렸다.

이같은 분란은 로한이 이고르가 사교계 유명인물인 다샤 파셰브키나란 여성과  파티를 즐기는 장면을 영상으로 올리고 그녀를 '창녀'라고 부른 데서부터 발단됐다. 옆에는 또 "야! 약혼남이 러시아 창녀랑 놀아났어..내 인생 처음으로 같이 발가벗네, 그가 매춘부랑 날 속였어"라고 적었다.

곧바로 로한은 "린제이 로한 '레이버 페인스(Labour Pains)' 예고편-나 임신했다"라고 쓴 불가해한 트위터를 올려놔 자신의 임신설을 스스로 제기했다. '분만통'이란 뜻의 '레이버 페인스'는 로한이 2009년 출연한 영화제목이다.

아직 타라바소프와 바람 상대녀인 파셰브키나는 로한의 SNS 분통글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로한과 러시아의 건설 재벌의 상속자이자 부동산업자로 알려진 이고르는 지난해 여름부터 사귀어오다 올해 4월 약혼했다.  로한은 약혼사실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둘은 런던으로 이사해 동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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